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국내 문화,공연 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의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입니다.
무대 뒤에서는 각 국의 배우들이 오후공연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거리장터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안성의 자랑, 3대째 내려져오는 안성국밥으로 결졍하였습니다.
안성장터국밥을 맛보지는 못했어도 들어보신 분은 많을 것같습니다.
조선시대 때 3대장을 꼽으라면 대구장,전주장,안성장을 꼽았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활발하였던 안성장입니다. 이에 우시장도 매우 활발하였는데, 장날에는 소뼈를 고아 양념장을 푼 국밥을 팔기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있는 역사가 깊은 음식입니다. 그 시절 소를 팔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안성장(우시장)을 찾은 수많은 장사꾼들의 든든한 보양식이었습니다.
가마솥의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에 옛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났습니다.
푸짐한 국밥 한 그릇, 안성사람들의 인심이 느껴집니다.
푸짐한 국밥 한 그릇입니다.
100년이 넘는 전통답게 한 입 떠먹는 순간 깊은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한 그릇 금세 비웠습니다.
축제기간외에 안성장터국밥을 맛보시려면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대로 960로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100년전통의 안성장터국밥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가마솥에 튀겨지는 통닭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요즘에는 가마솥에 튀겨지는 통닭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보기만해도 군침이돕니다!
옛날 아버지들이 월급날이면 사다주시던 흰 종이에 쌓여진 통닭이 생각납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저도 통닭 한마리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기름을 살짝 머금은 닭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사정없이 해체해줍니다^^
가마솥에 깨끗한 기름으로 바로 튀겨진 닭이라 입 안에 넣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공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공연이 한창이네요!
어느덧 공연은 절정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바우덕이 풍물단의 입장 모습입니다.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에 맞게 신명에 취하고
남사당에 물드는 밤입니다! 얼쑤~~!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에 몸을 맡기다보니 밤은 계속 깊어갔습니다.
안성의 자랑,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이 끝나고 축제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김영임 명창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우리민요의 구수한 가락에 몸을 맡기니 어깨춤이 절로나왔습니다~
전통가락이 최고여~~!
축제기간 : 2016.09.29~2016.10.03
주소 : 경기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전화번호 : 031-678-2672
매년 9월 말~10월 초쯤 열리는 안성 바우덕이축제!
경기도 10대 축제에 들어갈만큼 규모도크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답게 조선시대 3대장인 옛 안성장을 체험해보실 수 있으며, 다양한먹거리,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