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오사카 자유여행 - 20년지기 절친과 함께 떠나는 오사카 자유여행기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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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짝할사이 5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오사카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사카성 입구는 huge stone(큰 돌)로 쌓여있습니다.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큰 돌입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쭉 걸으니
저 멀리 천수각(텐슈카쿠)이 보였습니다.
오사카성은 전쟁에 대비하기위해 앞에는 큰 돌담이 있고 그 주위로는 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였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오사카 성을 1583년에 축성하였고
오사카성의 랜드마크격인 천수각(텐슈카쿠)은 1585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문화재들이 자연재해,전쟁 등으로 소실되곤 하는데
천수각은 1665년 낙뢰로 소실 후 1931년 오사카 시민들의 기부에 의해 재건되었고
오사카성 일대는 제2차세계대전 폭격으로 손상되었다가 철근콘크리트로 다시 정비되었다고 합니다.
천수각 입장료는 600엔이며(15세 미만 무료)
주유패스가 있을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픈시간은 오전9:00~오후6:00입니다
(마지막입장은 오후5:30까지)
유료로 운영되는 만큼 각 층에 역사 및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고있었습니다.
그 자료들 대부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임진왜란을 미화하는 내용입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면 안되겠습니다.
역사관은 사진촬영이 제한되어있어 관람 후 옥상으로 올라와 한 장 남겨보았습니다.
나오며 눈에띄는 건물이 있어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 건물은 1931년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군 제4사단 사령부건물이라고 합니다.
그 후 오사카 경찰청으로 사용, 2000년도 초반까지 오사카 시립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레스토랑,카페,기념품샵,전통의상(닌자)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되고있습니다.
오사카성과 천수각을 둘러본 후 나오면서 아쉬운마음에 한 장 담아보았습니다.
사진 속 문은 오사카성의 정문격인 사쿠라몬(누문)입니다.
문 근처에 심었던 벚꽃나무에서 유래되어 사쿠라몬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사카성과 천수각을 둘러본 후 출출한 타임!
근처 카레우동 맛집인 도쿠마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메뉴판은 English버젼도 있어 주문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원한 진저에일(생강탄산음료)과
비프카레우동!(+돈까스 추가)
비프와 카레와 우동의 조합은 어떤지 궁금했는데 셋의 조화가 기가막혔습니다!
오사카성,천수각을 몇 시간 돌고 지쳤을 때쯤
근처 도토루 커피숍에서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충분히 휴식 후 다음 목적지인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를 가기위하여 JR오사카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JR오사카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우메다 스카이빌딩은 JR오사카역이나 미도스지센 우메다역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사카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2025엑스포 벽보!
오사카에서 2025년에 만국박람회가 열린다고하네요.
이미 1970년도에 오사카에서 한 번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대전, 여수에서 열렸었습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까지 JR오사카역,우메다역에서 도보로 15~20분정도 소요됩니다.
도보로 잘 되어있기때문에 가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앞에서 본 모습!
측면, 건물의 웅장함이 대단하였습니다!
옥상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건물의 구조를 사진 한 장에 담아보았습니다.
건물 외관을 구경 후 공중정원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건물과 바로 연결된 FUN FUN PLAZA 간판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공중정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중간층에서 갈아타는 곳이 있는데 한글간판으로 쉽게 되어있어 올라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여는 시간 : 오전 9시 30분
닫는 시간 : 오후 10시 30분(오후10시까지 입장가능)
공중정원입장료 : 성인 1000엔, 중,고등생 700엔, 초등생 500엔 (주유패스 무료입장)
하루카스300빌딩과 많이 거론되는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한 우메다공중정원을 추천드립니다!
옥상까지 눈깜짝할사이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하차 후 3층가량의 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공중정원에 도착!
건물옥상을 정원처럼 걸을 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안전조끼를 입은 후 밧줄을 매고 아슬아슬하게 걷는건줄 알았지만 그런 아찔함은 아니고
건물 한바퀴를 아무런 장비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옥상으로 가기 전 전망대에서 여러 컷을 남겨보았습니다.
JR오사카역 번화가
정말 많은 건물들이 빽뺵히 들어서있네요~
JR오사카역 반대편
오사카역쪽보다는 좀 더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전망대를 한 바퀴 둘러본 후 공중정원(sky walk)로 올라가보았습니다.
확 트인 시야와 손에 닿을듯한 구름을 보니 황홀하였습니다.
최고 꼭대기에서 본 공중정원!
40층 옥상에서 유리창 없이 한 눈에 들어오는 오사카시내!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입장까지 가능하니 고민할 이유가없습니다.
오사카에 오셨다면 꼭 들러야할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중정원을 한 바퀴 돈 후 전망대에 내려오니 SKY40이라는 카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40층에서 오사카 시내를 바라보며 맥주 한 잔!
운치와 낭만을 뒤로한채 저녁식사를 먹으러 JR신이마미야역으로 부지런히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JR신이마미야역으로 나와 도보 7~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오사카 JR 신이마미야역 도보 7~10분
지하철 도우부츠엔마에역 도보 5분
지하철 에비스쵸에키마에역 도보 5분
오늘의 목적지인 낚시하는 횟집 츠리키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전망대인 쓰텐카쿠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다양한 수산물이 수조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인원이 많아 20분정도 대기 후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
20년지기 절친이 낚시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낚시 시작하자마자 대어를 낚았습니다.
일본인들도 신기하여 옆에서 쳐다볼정도였습니다.
낚시대로 바로 잡아 요리해먹는 컨셉의 가게!
회로도 먹고 초밥으로도먹고 찜으로도먹고~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생선을 못잡았다면 다양한 생선,요리를 일반가게처럼 주문하여 먹을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얼마나 컸던지 접시를 벗어나네요ㄷㄷㄷ
반은 회로~ 반은 초밥으로 먹었습니다.
위스키와 진저에일(생강탄산음료), 그리고 얼음이 얹어진 진저에일 하이볼!
회 한점과 진저에일 하이볼 한 모금 마시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뒤이어 바닷가재(랍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2940엔(한화 3만원)
게 눈감추듯 한 접시 뚝딱 비웠습니다~
친구가 또 대어를 낚았습니다~
도미를 낚았네요~~
찜과 회로 요리해달라고 주문하였습니다.
도미찜의 쫀득한 회와 통통한 살이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맛있는 요리들과 회로 배를 한 껏 채우고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한 컷!
오늘 일정의 화룡점정을 찍어줄 코스!
덴포잔 대관람차로 이동하였습니다.
밤에 더 멋진 덴포잔대관람차!
화려한 불빛들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라고 합니다!
덴포잔대관람차 역시 주유패스티켓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 800엔(주유패스티켓소지자 무료)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9시
휴무 따로 정해져있지않음
일반 곤돌라와 바닥이 뻥 뚫린 시스루 곤돌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뚫린 시스루 곤돌라는 40분 대기가 있던 관계로
바닥에 막힌 일반 곤돌라로 결정하고 탑승하였습니다.
어제 방문하였던 가이유칸수족관이 한 눈에!
오사카항 쪽 야경입니다.
미쓰미시 중공업이 저 멀리 보이네요~
오사카항 반대편 야경입니다.
다리의 야경과 저 멀리 보이는 건물들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덴포잔대관람차에서 황홀한 야경을 바라보며 5일차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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